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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October, 2026

연 27조 5천억 원, 사교육을 줄이고 싶다면서 왜 더 많은 돈을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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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비를 줄이면 정말 불안해질까요?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 입니다. 한국의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연  27조 5천억 원 입니다. 이 어마어마한 돈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요?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남들보다 뒤처지게 하고 싶지 않은 불안감,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걱정. 이런 마음들이 모여 우리 사회의 거대한 사교육 시장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교육비가 가계에 부담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많은 부모는 쉽게 지출을 줄이지 못합니다. 학원비를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만 기회를 놓치는 건 아닐까 걱정합니다. 이제 AI가 등장하면서 교육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개인별 학습을 돕는 AI가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까요? 아니면 AI를 더 잘 활용하는 아이가 앞서 나갈 것이라는 새로운 경쟁이 시작될까요? 1. 한국 못지 않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싱가포르 2026년 9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의 정책연구소(IPS )는 현지 초등학생 학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89.8%는 아이들이 사교육과 특별활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쓴다고 생각했습니다. 70.2%는 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사교육과 특별활동에 더 많은 돈을 쓰겠다고 답했습니다. 51.9%는 다른 부모들이 사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압박으로 작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아이들이 사교육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는 것은 걱정스럽지만, 내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 기회는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조사에서는 사교육 지출이 늘어난 현상도 확인됐습니다. 2026년 조사에서 월평균 과외 지출은 싱가포르달러 677달러, 특별활동 지출은 355달러였습니다.  이 결과를 단순히 싱가포르 부모의 교육열이 높다는 이야기로만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주목할 부분은 사교육의 부담...

은퇴자들이 다시 일자리로 돌아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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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퇴는 일을 그만두는 시기일까, 아니면 일하는 방식과 시간을 바꾸는 시기일까?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출근과 집안일, 가족을 위한 책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삶.  은퇴는 오랫동안 열심히 살아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막상 은퇴한 뒤 다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아둔 돈이 예상보다 빨리 줄어들기도 하고, 직장에 다닐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생활비가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데도 하루가 너무 길게 느껴져 다시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은퇴 후 다시 자리를 찾아서 돌아가는 현상을 영어로 Unretirement(언리타이어먼트) 라고 부릅니다. 얼마 전  미국 AARP(미국 은퇴자협회) 의 조사에 따르면, 은퇴자의 6%가 최근 6개월 동안 은퇴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수십 년간 일하고 얻은 소중한 은퇴 생활을 뒤로하고, 왜 이들은 다시 일터로 발걸음을 돌리는 걸까요? 언리타이먼트로 돌아가는 사람들 한국에서도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뒤 계속 일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려는 중장년층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 사를 보면, 55~79세 인구의 69.2%가 장래에도 일하기를 희망했으며 희망 근로 연령은 평균 73.6세였습니다. 또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들의 평균 퇴직 연령은 53세였습니다. 이는 주된 직장에서의 퇴직이 경제활동의 완전한 종료를 의미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 통계는 은퇴 후 재취업률을 직접 측정한 것은 아니므로, 계속 근로에 대한 희망과 실제 재취업은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은퇴 후 재취업을 원하는 이유 첫째, 물가 상승과 예상보다 커진 생활비 은퇴 전 세운 재정 계획을 흔드는 가장 큰 변수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입니다. 고...

매달 20만원? 지금 당장 줄여야 할 불필요한 지출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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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 교육비부터 구독료까지, ‘새는 돈’ 어떻게 막을까?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입니다. 장을 보고, 아이들 교육비 내고, 자동차 보험료와 각종 공과금을 내고 나면 이번 달에도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분명히 아껴 쓴 것 같은데 통장에 남는 돈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자녀에게 들어가는 돈은 아직 많고, 은퇴 준비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죠. 4050 세대의 재테크는 돈을 더 버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지금의 소비를 점검하고, 별생각 없이 반복하는 지출을 줄여 내가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확보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지출을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소비까지 무조건 아끼다 보면 오히려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지출과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지출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1. 성인 자녀에게 한도 없이 지원하는 돈 자녀가 대학에 다니거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부모의 지원은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등록금과 학원비뿐 아니라 생활비, 주거비, 취업 준비 비용까지 보태다 보면 부모의 노후 준비는 뒤로 밀리기 쉽습니다. 지원을 계속하기 전에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 학비, 생활비, 주거비 등 지원 항목을 구분합니다. ✔ 매달 지원할 금액과 지원 기간을 정합니다.(예: "취업 준비 지원은 졸업 후 1년까지 50만 원 한도") ✔ 자녀가 스스로 부담할 수 있는 비용은 단계적으로 분담합니다. 자녀에게 줄 돈과 노후를 위해 남겨야 할 돈을 같은 통장에서 관리하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부모의 노후가 불안정해지면 장기적으로 자녀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무리한 주택 업그레이드와 인테리어 집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넓은 집으로 옮기거나 오래된 집을 새롭게 꾸미고 싶은 마음도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집의 ...

스크린 타임과의 전쟁: AI 학습 도구 vs 디지털 중독 사이의 중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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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공부하는 아이들,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부모를 위한 디지털 학습 균형 가이드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입니다. "공부할 때는 화면 좀 끄고 집중하면 안 될까?"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감했을 법한 고민입니다. 숙제를 하는가 싶으면, 어느새 공부창 옆에 유튜브나 게임 관련 탭이 여러 개 띄워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기기를 빼앗기도 어렵습니다. AI 학습 도구가 점점 중요한 학습 도구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부모들의 고민은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얼마나 보여줄 것인가'에서 'AI 학습과 디지털 과의존 사이에서 어떻게 중심을 잡을 것인가'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모는 어디까지 허용하고, 무엇을 제한해야 할까요? 오늘 '하루에' 에서는 한국의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통계와 AI 학습 활용 자료를 살펴보며, 디지털 기기를 무조건 금지하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집중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를 인용한 2026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국내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43.0%**였습니다. 구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 전체 청소년(10~19세) 43.0% 초등학생 36.0% 중학생 47.6% 고등학생 41.5%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

늦기 전에 체크하자! 20~60대까지, 나이대별 필수 은퇴 저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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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에 따라 10년 단위로 바뀌는 은퇴 플랜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입니다. 생활비에 자녀 교육비, 주거비까지 챙기다 보면 노후 준비는 늘 다음 순서로 밀립니다. 당장 들어갈 돈도 많은데 은퇴 후 생활까지 생각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죠. 그런데 은퇴 준비는 단순히 저축을 많이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몇 살인지, 앞으로 얼마나 일할 수 있는지, 이미 준비한 연금과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해야 할 일이 달라집니다. 20대에는 저축 습관을 만들고, 30대에는 자산을 키우며, 40대에는 자녀 교육비와 노후 자금의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50대에는 부족한 자금을 구체적으로 계산하고, 60대에는 모아 둔 자산을 오래 사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보다 많이 모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나이에 필요한 준비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가구의 자산, 은퇴 준비에 충분할까? 노후 준비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저축액입니다. 하지만 은퇴 후의 생활을 준비하려면 내가 가진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뿐 아니라, 그중 실제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국가데이터처·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 원이었습니다. 이 중 금융자산은 1억 3,690만 원, 실물자산은 4억 2,98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분 가구당 평균 금액 총자산 5억 6,678만 원 금융자산 1억 3,690만 원 실물자산 4억 2,988만 원 부채 9...

대학 4년 ‘숨은 생활비’ 줄이는 학부모 재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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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만 계산하면 놓치는 돈|주거비·식비·교통비부터 장학금 활용까지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입니다. 이제 40일 후면 수능입니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자녀의 합격 여부만큼이나 학부모의 관심은 대학 생활에 필요한 비용으로도 이어집니다. 자녀가 집에서 통학하는지, 다른 지역에서 기숙사 생활이나 자취를 하는지에 따라 지출 규모는 크게 달라집니다. 매달 필요한 식비와 교통비부터 교재비, 전공별 추가 비용, 예상하지 못한 지출까지 생각하면 등록금만으로 대학 4년의 교육비를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자녀의 대학 생활을 위해 부모는 얼마를 준비해야 할까요? 등록금 외에 들어가는 비용은 어떻게 줄이고, 활용할 수 있는 장학금과 지원제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수능과 다가오는 대입 등록 시즌을 앞두고, 대학 4년의 숨은 생활비를 미리 살펴보고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재정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2027학년도 대학 등록금, 얼마를 준비해야 할까? 2027학년도 대학 입학을 앞두고 등록금을 준비하는 학부모라면 대학별 등록금이 얼마나 될지 궁금할 것입니다. 아직 2027학년도 대학별 등록금이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현재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공식 통계인 2026학년도 등록금 자료를 기준으로 예산을 가늠해 보겠습니다. 교육부의 2026년 대학정보공시 분석 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2개교의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약 727만 원입니다. 사립대학은 약 823만 원, 국·공립대학은 약 425만 원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 연간 평균 등록금 4년 단순 환산 전체 평균 약 727만 원 약 2,908만 원 사립대학 약 823만 원 약 3,293...

누가 더 똑똑한 AI 비서가 될까? 지금 세계는 '개인용 AI 에이전트'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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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에서 AI 에이전트로, OpenAI·Meta·Hark가 바꾸려는 우리의 일상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입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항공편과 숙소를 비교하고, 가족 일정을 맞추고, 놓친 이메일을 확인하는 일까지. 하루를 돌아보면 사소하지만 시간을 많이 쓰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그동안 AI는 이런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도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웹사이트를 직접 탐색하며 예약이나 자료 정리 같은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AI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기술 매체들이 주목한 것도 바로 이 변화입니다. OpenAI와 Meta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경쟁하고 있고, Hark라는 스타트업은 AI 비서 전용 기기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AI가 답변하는 도구에서 내 일을 처리하는 비서로 바뀐다면, 우리의 일상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1. '정보'를 알려 주는 챗봇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AI 에이전트로 지금까지 챗GPT와 같은 AI를 사용할 때는 대부분 사람이 먼저 질문해야 했습니다. 여행지를 추천해 달라고 하거나, 이메일 초안을 작성해 달라고 하거나, 복잡한 정보를 요약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결과를 받은 뒤 실제 예약이나 발송, 결제는 사람이 직접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AI 에이전트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사용자가 목표를 제시하면 필요한 단계를 계획하고, 연결된 도구를 활용해 여러 작업을 이어서 수행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여행 준비를 부탁한다면 단순히 여행지를 추천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일정과 예산에 맞는 항공편과 숙소를 비교하고 예약 절차를 진행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예약이나 결제까지 가능한지는 서비스와 사용 권한에 따라 달라집니다. 핵심은 답을 알려주는 AI에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 입니다. 2. OpenAI...

2050년,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초고령사회가 키우는 미래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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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가 바뀌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도 달라진다!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 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1,112만 5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21.6%를 차지합니다.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고령인구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10명 중 4명이 고령층이 되는 시대,  인구 구조의 거대한 변화는 단순히 '노후 자금 준비'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종류가 바뀌면서, 노동시장에서 부상하는 직업의 인지도 역시 완전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는 어떤 일자리가 더 필요해질까요? 오늘 '하루에' 에서는 한국의 인구 변화와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최신 직업 전망을 살펴보면서, 달라지는 사회에서 어떤 일과 경력이 중요해질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미국 BLS가 주목한 의료·돌봄 분야의 성장 직업 4가지 출처: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Fastest Growing Occupations — 2025~2035년 직업별 고용 증가율 및 중위 연봉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2025~2035년 고용 전망 에 따르면, 전문간호사와 의료·보건 서비스 관리자, 재활 보조인력, 방문 건강·개인 돌봄 종사자 등 여러 의료 관련 직업에서 고용 증가가 예상됩니다. 특히 전문간호사는 41%의 성장률이 전망돼 전체 직업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 으로 꼽혔습니다. 방문 건강·개인 돌봄 종사자는 성장률뿐 아니라 2035년까지 약 84만 7,300개의 순고용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아래 직업들은 전체 성장 직업 순위의 상위 4개가 아니라, 초고령사회와 관련해 살펴볼 만한 의료·돌봄 분야의 사례입니다. ・전문간호사 (Nurse Practitioner) –...

대학 졸업까지 평균 4년 5.7개월, 꼭 한 번에 마칠 필요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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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학·편입·재탐색으로 달라지는 요즘 자녀들의 대학 진학 공식 안녕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든든한 내일을 채워 가는 '하루에'입니다. 우리가 대학에 다닐 때만 해도 대학 생활의 공식은 입학 → 졸업→ 취업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경로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의 대학 생활을 보면 조금 다릅니다. 대학에 들어갔다가 잠시 휴학하고 진로를 다시 고민하기도 하고, 전문대에서 시작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기도 합니다. 전공이 맞지 않으면 방향을 바꾸고, 졸업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는 어느 대학에 들어갔느냐만큼, 그 이후 어떤 경로를 선택하느냐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다양한 교육 경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Nontraditional Students(비전형 학생)’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 문화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걸까요? 오늘 ‘하루에’에서는 미국의 갭이어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에서는 휴학·편입·전공 변경 등 어떤 방식으로 대학 진학의 경로가 달라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대학 진학에는 하나의 직선 코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갭이어(Gap Year)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1년 정도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 기간 동안 여행 봉사활동 인턴십 직업 경험 관심 분야 탐색 새로운 기술 습득 등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합니다. 다만 갭이어가 미국에서 보편적인 선택이 된 것은 아닙니다. 2026년 미국 대학 진학 계획 조사에서도 실제 갭이어를 계획한 학생은 9%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갭이어 자체보다, 대학 진학 전에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How America Plans for College 2026 — Sallie Mae 2. 스스로 진로를 재설계하는 아이들 한국에서는 미국식 갭이어보다는 휴학, 취업 준비, 직장 경험, 편입, 전공 변경, 재탐색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졸 평균 졸업 소요기간 4년...